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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외출 시 생수를 챙겨들고 나가면, 아이가 목말라 할 때 제대로 마시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너무 어려서 힘 조절도 못하고 왈칵 옷에 쏟아버리죠. 이럴 때 빨대로 먹이기도 하는데 마시다가 남으면 빨대를 생수병 안에 우겨(?)넣게 되죠. 이렇게 되면 나중에 다시 먹일 때 빨대를 빼내기가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죠.


이런 경우에 딱 유용할 만한 용수철 모양의 빨대 디자인이 나왔습니다.



나선형으로 감아올라오는 디자인이어서 용수철처럼 탄력까지 있기 때문에 생수병 안에 살짝 밀어넣어 뚜겅을 닫아두면 되고, 다시 뚜껑을 열면 모양이 복원되면서 빨대가 튀어나옵니다.


사용의 편리함에 더해, 손으로 빨대를 밀어넣거나 빼낼 필요가 없는 만큼 위생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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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mp3 플레이어를 거쳐 스마트폰의 보급 확산으로 인해 요즘엔 거의 누구나 음악 재생이 가능한 휴대기기를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텐데요. 이젠 지하철에서도 종이책을 읽는 사람보다 휴대폰을 보는 사람이 훨씬 많아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사람도 물론 상당한데, 주로 이어폰을 사용하죠. 하지만 보통의 이어폰은 폰부터 귀까지 유선으로 길게 이어져 있어 걸리적 거리기도 하고 또 보관할 때는 정리하는 것도 번거롭습니다. 이에 무선 이어폰이나 헤드셋이 나오기도 했죠.


위 사진 속 여성이 착용한 썬글라스는 이어폰을 대체할 수 있는 골전도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ZUNGLE은 안경테 안에 골전도 스피커가 내장되도록 디자인 및 제작함으로써 이 안경을 착용하면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골전도란 음파가 두개골에 전도되어 직접 내이에 전달되는 현상으로, 폰과 블루투스 등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음악을 재생시키면 안경테에 의해 음파가 착용자의 두개골을 경유해서 전달되기 때문에 안경 착용만으로도 이어폰을 대체할 수 있게 됩니다.



골전도 기술은 이미 보편화되어 있어 이를 응용한 골전도 이어폰 제품도 이미 개발되어 있지만, ZUNGLE 제품의 특징은 썬글라스라는 패션 아이템 또는 시력보정용 안경이 갖는 1차적인 기능에 음원 전달이라는 2차적인 기능이 융합된 2in1이라는 데 있습니다.


전자기기이기 때문에 내장 배터리를 통해 전원공급이 당연히 필요한데요, 충전을 위한 충전포트가 미적으로 전체 디자인을 헤치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착용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체 중량은 약 45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아래는 제품 분해도입니다.


대표적인 장점으로는, 일반 이어폰들처럼 귀에 꽂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귀가 열려있으므로 음악을 즐기면서도 동시에 주위 소리를 감지할 수 있다는 점, 음악을 듣기 위한 전용 기기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음악 청취뿐 아니라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착용한 상태에서 통화도 가능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겠네요.



추가로,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더 좋을 듯 하네요.


(시연동영상 #1)


(시연동영상 #2)


(제어부 조작 동영상);



썬글라스를 잘 안쓰는 편이지만 평소 시력보정용 안경을 쓰고 있어서 그런지, 기존의 모든 안경에 탈부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소형화시켜 후속 제품이 나온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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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나 보편화되어 있는 USB 방식의 케이블.

장치의 USB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하여 사용할 때 USB 방식의 여러 편리함과 더불어 한 가지 불편한 경우라면 USB 케이블의 방향이 고정되어 있을 때 공간의 제약, 예를 들어 연결 장치간의 배치나 거리 등으로 인한 불편함 정도일 겁니다. 제한된 공간에 노트북을 놓고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데 USB 포트가 벽 쪽과 너무 가까워서 USB를 꽂지 못하게 되는 등의 경우가 있을 수 있겠네요.


Chou Wan Yun의 컨셉 디자인 "Change The Angle" USB 케이블은 위와 같은 문제를 단순한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하였습니다.





USB 케이블 우측을 45도 각도로 회전시킬 수 있도록 하여 USB 포트와 케이블 방향을 일직선에서 수직으로 간단히 바꿀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위와 같은 문제는 상당 부분 해결가능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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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은 바닥이 고르고 판판한 곳에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쓰러지지 않아 내용물인 액체가 안정적으로 안전하게 컵에 담겨있을 수 있으니까.


야외, 예를 들어 야생에서의 캠핑이라든가..이런 환경에서는 어떨까요. 음료를 담은 컵을 다 마실 때까지 들고있어야 하거나 평평한 땅이나 돌이라도 찾아봐야겠죠.


Wang Jiaxin이 디자인한 Camping Cup은 바닥이 평평하지 않은 경사지, 울통불퉁한 자갈, 둥근 나무토막, 심지어는 뽀족한 어떤 것 위에도 안정적으로 올려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amping Cup은 컵의 하부에 구슬모양의 베어링들을 채운 주머니가 달려있습니다. 유연한 주머니 안의 볼-베어링은 컵이 놓여지는 다양한 바닥 모양에 맞춰 형상이 바뀌어 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위의 컵은 항상 곧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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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이 소통하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은 대표적으로 수화가 있고 상대방의 입술의 움직임을 통해 이해하기도 합니다(독순술). 하지만 독순술을 통해서는 단지 30% 내지 40% 정도만 이해가능하다고 하며 입술 모양이 동일한 발음도 있기 때문에 독순술만으로 대화를 하기에는 불충분할 것 같습니다. 미국의 청각장애인은 4천8백만명이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약 14만명에 달합니다.


음성을 글로 변환하는 Speech-to-text 기술은 이미 존재하고 스마트폰 또는 PC 기반으로 애플의 시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 등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4살 때 MIT 미디어 랩에서 인턴을 했었다는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십대 Daniil Frants는 Speech-to-text 기술과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구글 글래스와 유사한 모양의, 청각장애인이 상대방의 대화를 증강현실로 자막처럼 보여줄 수 있는 LTCCS(Live Time Closed Captioning System)을 발명했습니다.


Daniil Frants / Founder, President and CEO



LTCCS


이 시스템은 3개의 구성요소로 이루어 있습니다. 옷깃에 클립으로 고정할 수 있는 마이크, 데이터 처리 및 변환 등 전체적인 제어를 위한 스마트폰 크기의 라즈베리 파이(마이크로컴퓨터), 그리고 구글 글래스의 디스플레이와 같은 모양으로 안경 다리에 장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대화상대의 음성을 마이크로 수신하여 마이크로컴퓨터에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여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면 이 시스템을 착용한 청각장애인이 증강현실로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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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 이슈 중 하나는 바로 드론이죠. 취미/레져용 드론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의 정밀 정보 수집 및 무인 점검분야도 있지만 구글이나 아마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물품 배달용 드론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배달용 드론에 있어서, 안전 배송을 위한 드론의 비행 경로 또는 주행 능력과 더불어 총 비행거리와 충분한 전력 공급 또한 드론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일 겁니다.


독일 베를린 소재의 Mobisol은 전력공급이 원활치 않은 지역에 태양에너지 전력 보급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아프리카 동부의 탄자니아와 르완다에 4만개 이상의 가정에 이러한 태양에너지 전력 보급을 위한 설비를 보급했다고 합니다.


Mobisol은 태양에너지 전력 생산 설비를 갖춘 각 가정의 지붕에 전력 재충전을 위한 패드를 추가로 보급함으로써 배달용 드론이 부족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재충전소를 마련함으로써, 배달용 드론이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재충전소를 활용하면, 배달용 드론은 더욱 먼거리까지 전력 용량의 제한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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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조리를 하다가 다른 일을 해야 할 때, 또는 조리 중 한동안 그냥 기다려야 할 때, 예를 들어 라면물을 올려두고 물이 끓기를 기다려야 할 때 계속 주방에 머물기에는 지루할 겁니다. 거실 쇼파에 앉아 책을 읽든, TV를 보든..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도 있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뭔가를 해줘야만 하는 경우에는 이것도 힘들겠죠.

Ma Wenbo는 주방과 약간 거리를 두고 있더라도 제어할 수 있는 조리기구를 디자인했습니다. 구성품에 포함된 반지를 통해 열을 조절하거나 전원을 끌 수도 있도록 하는 개념입니다. 반지 리모컨이죠. 추가적인 장점으로는 조리기구 사용자가 열로부터 일정 거리를 둘 필요가 있는 경우에도 요긴하다고 했는데..육아 관련해서는 이런 장점에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아직은 컨셉 디자인인지 그외 자세한 스펙에 대한 설명은 없네요. 하지만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포함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조금만 생각해보면 엄청날 것 같습니다.

- 물이 끓기 시작할 때 알려주기
- 타이머 알람 기능
- 원격제어 거리를 늘리는 기술의 접목
- 자동요리-어떤 경우에는 00분 강불에서 끓이다가 00분 중불에서 끓인 후에 00분 약불에서 끓인다..뭐 이런 식의 요리법이 있다면 그 때 그 때 불조절을 할 필요없이 자동요리를 예약해두는 거죠 ^^

추가로 어떤 편의 기능이 있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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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얇은 두께의 가벼운 스마트폰을 발표하는 추세속에서 소비자들의 배터리 용량에 대한 아쉬움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배터리-효율 지향적으로 설계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을 겁니다.

프랑스 소재의 Sunpartner Technoligies는 일본의 Kyocera와 함께, 스마트폰 터치 스크린이 태양에너지로 전력을 생성시켜 배터리를 재충전시킬 수 있는 광전지/광발전 스크린을 개발했습니다.



크기는 최대 6인치까지이며, 터치스크린 아래에 통합될 수 있고 두께는 500 마이크로미터입니다. 또한 투과율은 최대 85%라고 하네요.

전력 생산 효율은, 10분 동안 태양광을 조사했을 때 2분 동안 통화할 만큼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음악 재생의 경우에는 1:1의 효율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대부분의 모바일 장치에 적용될 수 있고, 이들 장치에서 배터리의 수명 연장뿐만 아니라 응급 시 전력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만큼 그 활용범위 및 편의성에서 큰 기대가 됩니다.

아래는 Sunpartner Technologies의 이 기술을 포함한 전체적인 회사 소개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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