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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조리를 하다가 다른 일을 해야 할 때, 또는 조리 중 한동안 그냥 기다려야 할 때, 예를 들어 라면물을 올려두고 물이 끓기를 기다려야 할 때 계속 주방에 머물기에는 지루할 겁니다. 거실 쇼파에 앉아 책을 읽든, TV를 보든..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도 있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뭔가를 해줘야만 하는 경우에는 이것도 힘들겠죠.

Ma Wenbo는 주방과 약간 거리를 두고 있더라도 제어할 수 있는 조리기구를 디자인했습니다. 구성품에 포함된 반지를 통해 열을 조절하거나 전원을 끌 수도 있도록 하는 개념입니다. 반지 리모컨이죠. 추가적인 장점으로는 조리기구 사용자가 열로부터 일정 거리를 둘 필요가 있는 경우에도 요긴하다고 했는데..육아 관련해서는 이런 장점에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아직은 컨셉 디자인인지 그외 자세한 스펙에 대한 설명은 없네요. 하지만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포함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조금만 생각해보면 엄청날 것 같습니다.

- 물이 끓기 시작할 때 알려주기
- 타이머 알람 기능
- 원격제어 거리를 늘리는 기술의 접목
- 자동요리-어떤 경우에는 00분 강불에서 끓이다가 00분 중불에서 끓인 후에 00분 약불에서 끓인다..뭐 이런 식의 요리법이 있다면 그 때 그 때 불조절을 할 필요없이 자동요리를 예약해두는 거죠 ^^

추가로 어떤 편의 기능이 있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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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소질이 없는 사람은 양념을 많이 사용하게 되죠. 저처럼 ^^;.  바로 간을 제대로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예를 들어, 싱거우면 소금을 더 많이 넣고 그러다가 짠 것 같으면 설탕을 더 넣어보고 하는 간맞추기를 반복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요리에 한해서 비전문가인 사람이 간을 맞추기 위해 자신의 감각에만 의존하기 때문이고 사람마다 이러한 감각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도록 요리의 풍미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과학과 주방기구의 조화를 통해 탄생한 새로운 개념의 조리기구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Jongwoo Choi는 요리의 성분을 분석해서 최적의 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Ingresure라는 조리기구를 디자인하였습니다.

Ingresure는 조리할 때 직접 요리에 접촉시켜 사용할 수 있는 조리기구로서 전자분무이온화법(ESI)과 매트릭스-지원 레이저 탈착/이온화법(MALDI)과 같은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시켜 요리의 성분을 분석하게 되며 이 분석 정보를 Ingresure에 표시창에 디스플레이시켜 조리자에게 어떤 조미료를 가감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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