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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이 소통하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은 대표적으로 수화가 있고 상대방의 입술의 움직임을 통해 이해하기도 합니다(독순술). 하지만 독순술을 통해서는 단지 30% 내지 40% 정도만 이해가능하다고 하며 입술 모양이 동일한 발음도 있기 때문에 독순술만으로 대화를 하기에는 불충분할 것 같습니다. 미국의 청각장애인은 4천8백만명이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약 14만명에 달합니다.


음성을 글로 변환하는 Speech-to-text 기술은 이미 존재하고 스마트폰 또는 PC 기반으로 애플의 시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 등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4살 때 MIT 미디어 랩에서 인턴을 했었다는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십대 Daniil Frants는 Speech-to-text 기술과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구글 글래스와 유사한 모양의, 청각장애인이 상대방의 대화를 증강현실로 자막처럼 보여줄 수 있는 LTCCS(Live Time Closed Captioning System)을 발명했습니다.


Daniil Frants / Founder, President and CEO



LTCCS


이 시스템은 3개의 구성요소로 이루어 있습니다. 옷깃에 클립으로 고정할 수 있는 마이크, 데이터 처리 및 변환 등 전체적인 제어를 위한 스마트폰 크기의 라즈베리 파이(마이크로컴퓨터), 그리고 구글 글래스의 디스플레이와 같은 모양으로 안경 다리에 장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대화상대의 음성을 마이크로 수신하여 마이크로컴퓨터에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여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면 이 시스템을 착용한 청각장애인이 증강현실로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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