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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기반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소리신호를 활용하는 사업모델에 대해 다룬 적이 있었는데요(포스트 읽어보기), '소리'를 컨텐츠 등의 데이터 전송을 위한 매개체로 이용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SonicNotify는 Sonic Live, Sonic Goods 및 Sonic Cast 이렇게 3가지 제품을 제공하는데요, Sonic Live는 공용접속 시스템이나 SonicNotify의 beacon이라는 장치를 사용하여 재생되는 들리지않는 암호화된 주파수를 통해 라이브 이벤트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사람의 귀에는 들리지 않지만 스마트폰은 SonicNotify의 소리를 탐지해서 보너스 컨텐츠 등을 제공할 수 있고, Sonic Goods는 상점에서 사용하도록 고안된 것으로 상품 근처에 접근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며, Sonic Cast는 텔리비젼을 통해 코드를 전송하는 것으로, 광고주가 광고시간 이외에도 타겟 고객에게 광고할 수 있도록 하거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중에 시청자로부터 투표를 받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 더 살펴볼 것은, 영국에서 제작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Chirp입니다. Chirp는 스마트폰 사용자간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소리를 이용합니다.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보내고 싶은 URL을 선택하거나 파일을 업로드하면 Chirp은 일련의 20개 짧은 신호(소위 처프(chirp))로 해당 정보를 변환합니다. 앱이 실행 중이라면 스마트폰은 이 처프를 듣게 되어 전송될 컨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를 디스플레이합니다.

이 앱은 소란스러운 환경에서도 주변 소음으로부터 처프를 구별해 낼 수 있어서 집에서 친구끼리 컨텐츠를 공유하려는 개인, 공용접속 시스템을 통해 데이트를 전송하려는 기업, 또는 예를 들어 라디오를 통해 광고하려는 광고주에게 적합하다고 하네요. 또 일단 처프가 수신되면 수신자는 앱을 통해 수신된 정보를 SNS 등에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귀로는 들을 수 없는 불가청 주파수 대역의 소리 정보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 발생 등의 문제가 없고 또한 QR 코드와 같이 특정 정보의 운반체로서 소리를 활용한다는 것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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